이 블로그를 적기 시작한 이유가 내 기억들이 흐릿해지기 전에 어딘가에 적어두어야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. 그런데 회사일에 바쁘다는 이유로 블로그 기록을 소홀히 하다보니, 이미 마지막 포스팅으로부터 꽤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다. 반성하고, 다시 열심히 써보기로 하자...
지금은 문재인 씨의 '운명'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.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"운명이다" 역시 잘 읽었던 차에, 문재인 씨의 책이 나오니 읽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. 책을 낼 만큼 기록을 많이 해두지 못했다는 서문으로 시작한 '운명'은 문재인 씨의 개인사 뿐만 아니라 청와대에서의 기록을 꽤나 상세하게 담고 있었다. 이러한 기록들을 보고 있자니, 내가 나중에 대중들에게 판매할 자서전을 적지 않는다고 하더라도, 내 자식들이나 내 지인들에게 남겨줄 무언가를 꾸준히 기록해 두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.